포천시 영중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5일 ‘사랑의 옥수수 심기’ 행사를 가졌다.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함께 밭을 갈고 비닐을 씌우며 옥수수를 파종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휴경지에 옥수수를 재배·수확해 관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하는 자원봉사형 농업사업으로, 8월께 옥수수를 수확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새마을지도자회 이웃돕기활동 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유섭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옥수수 식재 행사에 참여해 준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돌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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