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25일 코로나19 전염 및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마스크 보관팩(무단횡단은 사망사고 주원인)’을 주민들에게 배부했다. 

 이번 배부는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 분석 결과 무단횡단 사망사고가 전체 교통사망사고의 60%를 차지한 것에 따른 것이다. 홍보물품 배부를 통한 교통안전인식 개선 및 무단횡단 집중 단속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부천시를 이룬다는 복안이다.

 또 경찰은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보행자 사고 잦은 지점 및 시간대에 무단 횡단하는 시민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특히 보행자 사고 잦은 지점에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플래카드 설치, 아파트 주차장 차단기에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배너를 설치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인식을 개선한다. 

원미서 관계자는 "경찰은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등 도로상의 위험 요인 제거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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