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최근 방역당국에서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흡연자가 추가됨에 따라 흡연자들의 금연 실천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비대면 금연클리닉은 1차 금연상담 및 등록을 유선으로 진행하고, 대상자에게 필요한 금연보조제와 행동강화물품 등의 금연키트를 우편으로 배송한다. 

금연 유지를 위한 금연상담 등 안내사항은 문자 및 유선으로 관리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금연클리닉을 찾는 방문 상담자를 위한 준비도 마쳤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투명 칸막이 설치 및 손소독제 비치 등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신흥선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국내 방역당국이 흡연자를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만큼, 예방 차원에서도 금연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흡연 중인 시민의 금연 성공뿐만 아니라,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의정부시보건소 금연클리닉 ☎031-870-6091∼2.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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