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코로나19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부족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수원시 권선동)에서 노조간부 20여 명이 참여하는 헌혈봉사를 진행했다.

유관희 위원장은 "경기도청공무원노조가 코로나19로 혈액 보유량이 부족한 시기에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청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조 간부로 총 74회의 헌혈 경력을 갖고 있는 최정근 주무관은 "헌혈이야말로 작은 노력으로 큰 사랑을 실천하는 고귀한 나눔이라는 생각으로 오랜 기간 꾸준히 헌혈해 왔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헌혈운동 캠페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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