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약이행평가단은 그동안 검토한 안성시장의 공약사항에 대한 최종 의견서를 김보라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고 25일 밝혔다. 

안성시 공약이행평가단은 지난 4월 29일 김준현 단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3주간 민선 7기 안성시장의 공약사항을 검토했다. 

공약평가이행단은 발대식과 최종의견서 전달을 포함해 모두 4번의 전체회의와 분과별 회의(행정복지분과, 산업경제분과, 안전도시분과)를 통해 공약사항 중 내용변경 5건, 공약사항 중 통합추진사항 3건, 공약사항 추가사항 9건, 공약 외 주요추진사업 8건 등을 의결하고, 그 내용을 최종의견서에 담았다. 

의견서 전달 자리에서 김보라 시장은 "공약이행평가단 여러분들이 주신 고견은 모두 소중히 공약사항과 주요추진사업에 반영하겠다"며 "오늘이 해단식이 아니며, 공약 이행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김보라 시장의 공약 내용 자체가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하며, 꼭 필요한 사업들을 담은 공약이라고 평가하면서 사업추진 부서에서 조금 더 내용을 가다듬어 시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준현 공약이행평가단장은 "열의 높은 위원분들과 함께 평가단을 함께 해 영광이다"라며 "임원빈, 김학영, 이상영, 김용산, 심장섭, 최예문, 최유진, 김도영 위원 모두 전문가답게 좋은 의견을 주셔서 의미 있는 공약이행평가단 최종보고서가 나왔다"고 자평했다. 

한편, 김보라 시장의 공약사항은 당초 56개 공약사항에서 9개 사업이 추가된 65개 공약사업으로 확정될 예정이며, 부서별 검토를 거쳐 안성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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