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7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유망 스타트업을 전문 투자자들과 연계해 투자 유치까지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열린 ‘투자IR데이’에서 우수 업체로 선정된 6곳이다.
해당 업체들은 액셀러레이터(AC), 벤처 캐피탈(VC) 등 전문가들에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전문 투자자 30여 명이 참여하는 상담회를 거쳐 투자를 지원 받게 된다.
도는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업체를 선발해 업체 1곳당 최대 1천500만 원 상당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참가 스타트업 6개사 중 하나인 ‘올브릿지’가 최근 2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이번 투자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올브릿지는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부천)에 입주한 도내 스타트업으로 카이툰 모니터링 시스템과 공중 미세먼지 관측 시스템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한편 2016년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창업프로젝트에 참가해 ‘창업프로젝트 추천 유공 표창’도 수상한 바 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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