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중학교에 근무하는 임준혁 사회복무요원이 자신의 전공인 컴퓨터 운용 재능을 발휘해 온라인 수업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5일 인천병무청에 따르면 임 요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수업 개학을 앞두고 12대의 컴퓨터에 대해 프로그램 설치 등의 작업으로 학생들이 적기에 각자 집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지난 3월에는 폐쇄회로(CC)TV 점검으로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수리하는 등 학교시설 운영의 문제를 해결해 교직원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이 재능을 활용한 업무지원과 사회봉사 등 임무 외에도 사회에 공헌하고 있음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고 따뜻하게 격려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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