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전 5시 41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아크릴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천막 10㎡가 소실됐으며, 아크릴 가공기계 1점과 재활용아크릴 분쇄물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공장 건물 밖 적치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4대와 소방인력 42명을 동원해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바닥에 설치된 지게차 충전 케이블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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