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경관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전문가 등 의견 수렴

인천시 중구가 아름다운 경관계획을 마련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30 인천시 중구 경관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및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경관의 잠재력과 체계적인 경관계획·실행 방안을 설명하고 중점경관관리구역 등 구의 경관관리체계 마련과 경관시범사업 계획에 대해 전문가 및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월미산·무의도 등 우수한 자연과 홍예문·팔미도등대 등 역사문화를 비롯해 차이나타운·송월동 동화마을 등 다양한 경관자원을 조화롭게 보전·관리·형성하고자 중구만의 특색을 담은 경관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용역을 통해 중구 전 지역(140.2㎢)을 대상으로 2030년 목표의 도시재생사업 및 대규모 개발사업 등 경관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구체적인 경관 상세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후 공청회·구의회 의견 청취, 시경관위원회 심의, 최종보고회를 거쳐 올 하반기께 경관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동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