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난 25일 관련 부서 직원, 준설원 등 점검반과 하수시설물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26일 구리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교문동 및 인창동 지역에서 수택빗물펌프장으로 유입되는 하수박스 내부를 둘러보며 유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퇴적토 확인, 균열, 누수 등 훼손 여부 등을 확인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9일까지 관내 하수박스, 소규모 하수펌프장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보수·보강이 시급한 하수시설물은 신속히 보수하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하수관로에 대한 준설 작업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하수박스 및 소규모 펌프장,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물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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