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30일에 개최하기로 했던  「음악역1939 야외공연장 버스킹 공연」을 6월 26일로 재연기했다.

이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발생한 코로나19 사태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자, 코로나19 방역의 부담을 줄이고 국민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가평군 관계자는"재연기 결정에 부담이 컸다. 하지만 주민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일정 변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6월26일 오후7시부터 음악역1939 야외공연장에서‘카더가든’,‘강아솔’,‘박혜경’,‘전진희’네 명의 아티스트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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