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연양동 금은모래강변공원 야생초화원이 색색의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코로나19 사태로 억눌렸던 공원 이용객들의 마음을 힐링해 주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 산림공원과에서 850㎡ 규모로 파종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개화를 시작해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6월 중순까지는 꽃양귀비의 화려한 진홍빛 물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홍기 산림공원과장은 "공원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화사한 꽃양귀비를 보며 코로나19로 잊힌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며 "시는 공원 시설물에 대해 철저하게 방역하고 있으니 방문하시는 분들도 생활 속 거리 두기,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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