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장안면 한 폐가에서 4명이 숨져 있는 것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11시께 장안면 석포리의 한 폐가에서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 함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들이 지난 24일 밤 11시께 차를 가지고 나가서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중 해당 장소에서 숨져 있는 A씨(31) 등 4명을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현장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동반자살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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