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잔디사업 생산기반 확충 지원사업에 참여할 농업인 및 영농단체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신부가가치 사업인 잔디산업을 도입하고 시흥시 잔디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시흥 잔디관리사 양성 아카데미나 시흥잔디 농민학교 등을 통해 잔디사업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를 돕고, 전문가를 양성하기도 했다. 

 특히 시는 잔디사업을 시작하는 농가를 위해 잔디사업 진입농가 생산기반 확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월 1차, 4월 2차 공고에 이어 25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3차 모집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농경지와 거주지가 관내에 있는 농업인 및 영농단체(영농법인, 농업회사)이며 시에서 주관한 잔디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한 농업인이나 80% 이상의 구성원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영농단체로 사업대상 선정일로부터 5년 이상 잔디를 경작해야 한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나 농가에는 기반 조성 및 관정개발, 관수설비 및 관리장비, 잔디 종금 및 기타재료 등 잔디 재배농지 기반 조성 및 생산관리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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