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는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앞두고 22∼31일 10일간 지역 내 사찰을 대상으로 특별방범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사찰 6곳 및 일반사찰 44곳 등 총 50곳에서 범죄예방진단 및 예방요령 홍보, 교통체증 관리 지원, 생활방역수칙 준수 강조 등을 진행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대형 및 소형 사찰별 CCTV 위치·각도 점검 및 자위방범시설 확충, 범죄수법·예방수칙·신고요령 홍보, 화재예방 관련 소화기 비치 등으로 합동 점검, 순찰차 담당사찰 지정, 탄력순찰 노선 반영 등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다수의 신도 및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대형사찰 및 비구니 스님사찰을 방문해 이 같은 활동을 전개한다.

곽영진 서장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봉축행사가 있을 30일에는 많은 불교신도와 관광객의 사찰 방문이 예상된다"며 "범죄예방은 물론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평온한 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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