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본격적인 개학을 앞두고 청소년 탈선 장소로 이용될 우려가 있는 통학로 주변 공·폐가 일제 점검 등 통학로 안전대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통학로 옆 재개발 지역 공·폐가 일제점검 실시 ▶공·폐가 특별경계강화구역 안내 및 출입 금지 경고문 부착 ▶출입문 없는 폐가에 대문 출입 방지시설 설치 등 공·폐가가 범죄 및 비행청소년 탈선 장소로 이용되는 것을 원천 차단했으며 ▶통학로 상 CCTV 점검·보완 ▶취약지 안심순찰 장소로 등록 등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한다.

앞서 수원남부서 소속 인계파출소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재난기본소득 신청 창구 앞에서 ‘안심순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학부모·지역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등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불안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며 "스쿨존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취약구역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는 등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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