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라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6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임대아파트 주변 소상공인 점포 8곳에서 라면 2천여 박스를 구입해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및 연수구자원봉사센터 등과 지난 20∼22일, 26일 등 총 4일간 공사가 운영하는 청학·연수·연희·괭이부리마을·선학임대아파트 등 입주민 2천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판매물품을 구매한 뒤 구매한 물품을 기부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승우 사장은 "인천시민께서 하루빨리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안정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공헌 업무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 마스크 지원과 남동구 자가격리 구호물품 지원, 화훼농가 지원 일환으로 ‘희망의 꽃 나눔’ 행사를 펼친 바 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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