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6일 한동민(31)의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오른쪽 정강이뼈 미세 골절로 복귀까지 6~8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이 KBO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가운데 타선의 중심축마저 휘청대자 고민이 커졌다. 한동민은 지난 2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맞아 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SK는 한동민의 이탈로 비상이다. 주전 포수 이재원은 오른쪽 엄지손가락 골절로 개점휴업, 간판 타자 최정은 최악의 부진,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주전 내야수 김창평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상태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