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프로축구 ‘K4리그’ 개막 2연승으로 파란을 이어가고 있는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창단 개막전 첫 골’ 전달식<사진>을 가졌다. 26일 FC남동에 따르면 최근 최승열 FC남동 대표이사, 첫 골의 주인공 강민규, 조정구 선수단장, 김정재 감독이 남동구청을 찾아 구단주인 이강호 구청장에게 첫 골 경기구와 출전 선수 서명이 담긴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다.

FC남동은 지난 16일 인천남동근린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파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강민규와 유동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강민규는 이날 후반 22분 파주 수비진이 놓친 공을 빼앗아 왼쪽 페널티구역으로 몰고 간 후 FC남동 창단 첫 골을 넣었다. 23일 서울중랑축구단전까지 2경기 연속 득점한 강민규는 경기대 출신으로 연습경기 중 FC남동에 발탁된 골잡이다.

최유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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