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이천서 2년차 2연승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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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이천서 2년차 2연승 모드
내일부터 ‘E1 채리티 오픈’
  • 연합
  • 승인 2020.05.27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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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 대회 4라운드 1번홀에서 박현경이 티샷한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 대회 4라운드 1번홀에서 박현경이 티샷한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 번째 무관중 대회가 열린다. KLPGA 투어는 28일부터 나흘간 이천 사우스 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을 개최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치른 KLPGA 챔피언십에서는 ‘방역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이 기세로 E1 채리티 오픈을 계기 삼아 투어 정상화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역대 최다 출전선수 150명 모두 상금을 지급해 ‘특별 대회’에 가까웠던 KLPGA 챔피언십과 달리 E1 채리티 오픈은 144명이 출전해 2라운드 종료 후 컷 등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도 그대로이다. 다만, 지난해까지 3라운드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프로암을 하지 않는 대신 4라운드로 순위를 결정해 변별력을 높인다.

이번 대회에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가 주 무대인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국내파와 해외파의 리턴매치가 성격이다.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잠재력을 입증한 2년 차 박현경(20·사진)과 최혜진(21), 이다연(23), 임희정(20), 이소영(23)이 국내파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벼른다. 지난해 임희정, 조아연 등 동갑 친구들에게 밀려 5위를 기록했던 박현경은 내친김에 2연승을 노린다. 그는 "그린 공략 전략을 잘 세우고 퍼트가 따라준다면 원하는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미리 치른 2020년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 우승자 이다연은 박현경과 시즌 2승이자 2년 만의 대회 우승컵 탈환에 나선다.

해외파 강자들의 반격도 매섭다. 배선우(26)는 2016년 이 대회 3라운드 내내 보기 없이 20언더파 196타를 때려 우승한 기억이 있다. 196타는 당시 54홀 최소타 신기록이었다. 배선우는 "우선 10위 이내 진입이 목표지만 3라운드 이후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KLPGA 챔피언십 초반 부진하다 실전 감각을 빠르게 되찾았던 세계랭킹 6위 김세영(27), 10위 이정은(24), 13위 김효주(24) 등 LPGA 투어 3인방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한편, E1은 대회 컷 통과에 실패한 선수들에게는 LS네트웍스 상품권 30만 원 상당을 지급하고,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부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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