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온라인 평생학습 플랫폼인 지식(GSEEK)의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 이용량이 코로나19 국면 이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지식’의 콘텐츠 이용량은 각각 133만90건, 116만9천253건을 기록했다.
그러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된 3월에는 191만2천771건을 기록해 급상승하는 기류를 보였으며, 4월 들어서는 294만4천431건으로 1∼2월 대비 2배 이상을 기록했다.
일평균 방문자 수 또한 1월 1만7천472명, 2월 2만767명, 3월 2만4천977명, 4월 3만1천92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일일 최대 방문자는 4만7천970명에 달했다.
도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교육수요가 늘어나면서 조회 수가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맞은 교사들의 요구에 따라 2천600여 개가 넘는 교육용 동영상 콘텐츠를 전국 17개 시도 390여 개 학교에 원격수업 자료로 무상 제공 중이다.
4월 한 달간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과정은 ‘나의 길을 찾아서, 진로 찾기’로 13만6천285건을 기록했다.
이 밖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7만1천214건) ▶하루 10분 코어운동, 건강해지는 가장 쉬운 방법(3만5천96건) ▶갓 오브 보컬트레이닝(3만1천557건) ▶드로잉 놀이터에서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2만6천726건) ▶부상 없는 건강달리기 비법(2만5천575건) 등도 조회 수 상위를 차지했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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