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 습지생태공원 해양데크 전문가 의견 담아 밑그림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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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 습지생태공원 해양데크 전문가 의견 담아 밑그림 짠다
인천시, 경관위원회 자문 요청 조명등·CCTV 설치 등 제시돼 "내용 검토 후 설계 반영 예정"
  • 김희연 기자
  • 승인 2020.05.27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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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표 생태공원으로 거듭날 소래습지생태공원의 해양데크 조성이 구체화된다.

인천시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제6회 경관위원회’에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 해양데크 조성사업 관련 자문을 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수도권 최대 생태 힐링 공원으로 조성하려는 계획에 착수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419억 원을 투입해 소래습지생태공원 활성화를 추진한다.

해양데크 조성사업은 5만㎡ 규모로 조성될 ‘자연마당’, 조류관찰전망대 등과 함께 대표적 소래습지생태공원 활성화 방안 중 하나다. 공원 인근 공유수면에 길이 800m, 폭 3m 규모의 해양데크를 설치해 장수천·운연천 하천 정비사업과도 연결시킬 수 있다.

시의 자문 요청에 따라 최근 경관위원회 전문가들이 해양데크 조성 관련 의견을 다양하게 제시했고, 시는 조만간 이를 검토해 해양데크 조성 방향의 윤곽을 잡을 계획이다.

경관위원회 서면 심의 결과, 데크 내 쉼터나 벤치 등 모든 시설물에 인천의 이미지통합(CI) 전략을 반영한 디자인 적용이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과 보행자들의 안전성 및 편의 제고를 위한 조명등과 폐쇄회로(CC)TV 설치 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외에도 ▶보행권을 고려한 시설 집적화 방안 검토 ▶데크 내 적정한 위치에 교육용 콘텐츠 배치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설 등 타 지역과의 차별화 전략 모색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간 동선 중복 차단을 위한 환경친화적 경관조명 설치 ▶이용객의 눕는 행위를 유도하는 시설물 지양 ▶플랜트 박스 및 스톤벤치 등의 디자인 및 정확한 재료 제시 ▶난간 형식 통일 및 그늘쉼터 위치 조정 등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해양데크 조성과 관련한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오늘(26일) 경관위원회 심의 결과를 받았고, 자문 내용을 살펴본 뒤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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