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 경찰 체포 도중 숨진 흑인 남성 추모하는 미국 시민들
(미니애폴리스 AP=연합뉴스)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시민들이 26일(현지시간) 경찰 체포과정에서 숨진 흑인 남성을 위해 마련된 임시 추모 장소에서 모여 기도하고 있다. FBI와 미네소타 경찰은 한 행인이 공유한 동영상을 통해 흑인 남성이 숨을 쉴 수 없다고 애원했지만 백인 경찰이 무릎으로 그의 목을 누른 것을 확인하고 흑인 남성의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무릎으로 흑인 용의자 목누르는 미국 경찰관
(미니애폴리스 AFP=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이 무릎으로 한 흑인 남성의 목을 누르고 있다. 위조 수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범인으로 의심되는 흑인을 체포하는 장면으로, 당시 현장을 지나가던 행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비디오에서 캡처한 사진. 이 흑인은 경찰의 이러한 행위로 결국 숨졌으며 연방수사국(FBI)은 사망 경위 수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