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관광·체육계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6월 14일까지 경기도형 ‘문화누리카드 착한 소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달 1일부터 6월 14일까지 전국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를 3만 원 이상 사용 후 ‘경기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 대화창으로 성명, 휴대폰 번호, 주소, 법정 생년월일 6자리, 문화누리카드번호 16자리, 결제 영수증 이미지를 발송하면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반·악기 구매, 공연·영화·전시 관람, 문화체험, 국내 여행, 열차·고속·시외버스 등의 교통수단, 숙박시설, 운동용품 구매, 체육시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올해 사용처가 확대돼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티빙, 웨이브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온라인 취미클래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3만 원 상당의 미술관 아트상품 랜덤박스가 증정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8일 경기문화누리 카페 게시 혹은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안내된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문화격차 완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 복지 사업으로, 1인당 연간 9만 원의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향유 비용을 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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