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는 27일 오전 코로나 바이러스 종식을 위한 성금 1천160만 원을 양평군에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은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됐고, 정동균 군수와 김용녕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장, 조찬희·백승석·박용필·박경재 부회장이 함께 했다.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와 14개 읍·면 분회, 362개소 경로당에서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용녕 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해 극복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경로당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 어려운 상황에서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동균 군수는 "어려울 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선뜻 앞장서 주셔서 깊이 감사 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군민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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