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보급되지 않은 관내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20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오는 29일까지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구리소방서는 지난 2월 실시한 시각장애인연합회 구리시지회(회장 손남숙) 현장안전컨설팅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시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20가구를 선정했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설치 무상지원은 피난약자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인지하고 대처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소방안전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단독경보형 감지기 무상 보급 및 설치 ▶소화기 무상 보급 및 사용법 교육 ▶주변 화재취약 요인 확인 등이다.

  이경수 서장은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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