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는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나눔 실천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 실천은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와 협업해 쌀을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지원활동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 어려운 다문화 가정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가구 당 쌀 20kg, 식료품 세트 등을 전달한 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코로나 19’극복을 위한 작은 사랑을 나눴다.

오정서는 이와 함께 ‘외국인대상 코로나 19 선별검사비용 통보의무면제’, ‘단순 불법체류 외국인 단속최소화 자진출국유도’ 등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이순길 회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앞으로도 주변 사회적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을 살피고 보듬는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장병덕 서장은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의 지난 3월 우리 전통장과 위생용품 전달에 이은 이번 사랑의 물품 지원은, 다문화가정들이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커다란 힘이 될 것이며 오정 관내 외국인, 다문화 가정에대한 적극적 경찰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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