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제8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가 구성됐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지역 복지는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신규위원 23명으로 새롭게 꾸려진 대표협의체는 앞으로 2년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민간위원장에는 전 경제복지국장 유근웅 씨가 선출돼 공동위원장인 김성기 군수를 중심으로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한 과정에 참여하며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김 군수는 신규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민·관이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유 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하는 창구라는 역할에 충실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실행될 수 있도록 앞장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5년 민·관 협력체로 발족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사회보장 거버넌스의 대표적인 기구로 정부의 복지허브화 정책에 발 맞춰 민간 주도의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6개 읍면 협의체를 확대·구성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위원 위촉 및 교육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발열체크, 간격유지, 마스크 착용 등을 철저히 이행하며 진행됐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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