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6일 인천공항의 서비스 수준과 고객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천공항 제12기 고객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고객위원회를 공개모집을 통해 총 33명으로 선발했다. 올해 연말까지 ▶인천공항 서비스 모니터링 ▶벤치마킹 아이디어 제안 ▶공항 서비스 관련 프로젝트 추진 등 인천공항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지난 2006년부터 고객위원회를 구성해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활동한 제11기 고객위원회의 경우 ▶주차장 시설개선 ▶공항 운항정보 안내판(FIDS) 표출방식 변경 등 총 110건에 달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제12기 고객위원회 발족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향상시킴으로써 고객가치와 고객경험 중심 공항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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