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LGD)가 27일 오후 4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환 시장, 김순덕 보건소장과 LG디스플레이 권예자 문화예술과장, 류춘매 치매관리팀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파주시와 LG디스플레이는 사각지대 치매질환가정 조호물품 지원과 안전시설물을 보강하고, 지역 청소년 대상 치매인식개선 공모전 및 안전 마당극을 주최하는 등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LGD 김상철 파주경영지원담당과 권동섭 노동조합 위원장은 각각 "고령사회에서 치매 질환은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극복 과제" 라며 "지역 거점 기업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 없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치매친화적 파주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 드린다" 며 "치매 예방, 조기 발견,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데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D는 다음달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파주시민들을 위한 안전사고예방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획중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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