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역별 고용률 예측정보, 지역별·산업별 전기사용 등 지역경제 관련 빅데이터 81종을 생산해 일반에 제공한다.

기업의 입지를 돕기 위해서는 입지 희망 인근의 거래처 정보도 제공 분석하는 기업입지 추천서비스도 시행한다.

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 2차년도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계기로 도는 올해 ▶데이터 상품의 가치 향상 ▶사용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한 플랫폼 고도화 ▶데이터 이용 활성화 등 3가지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코로나19 같은 사회현안을 반영한 데이터를 발굴해 제공하고, 수집된 데이터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데이터 81종을 신규로 제공한다.

신규 제공 데이터에는 소재·부품 관련 물질 수출입 데이터, 지역별 고용률 예측정보, 지역별·산업별 기업재무 예측정보, 지역별·산업별 전기사용 현황 등이 포함된다.

또 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사용자 환경(UI) 개편, 다른 빅데이터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데이터를 다양화할 방침이다.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분석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업의 입지 선정 시 원자재 보유기업 현황이나 생산한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업 정보를 분석해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ky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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