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가 ‘2020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사회책임경영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영흥발전본부는 수도권의 유일한 석탄화력발전소라는 핸디캡 속에서도 친환경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버려지는 석탄회 재활용(에코스톤) 판매금 전액 취약계층 후원, 인천시 시조(市鳥)인 두루미와 저어새 등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인천시 공공기관 최초로 범죄피해자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과 옹진군 홀몸노인 및 장애우의 의료정보코드와 보호자 연락처가 기재된 목걸이를 지원하는 옹진군 119 생명번호 서비스 후원, 중구 적수피해 주민들을 위한 생수(2L) 3만2천병 지원 등 주변지역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에게 완치 의지를 북돋아 주는 희망나무심기를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15회째 시행하고 있으며, 영흥지역 내 환경·관광분야 연계 노인적합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코리아 잡 투게더, 영흥바다사랑지킴이 사업 등은 2년차 걸쳐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코리아 에듀 사업 ‘투게더’로 지역 내 초·중·고교에 핫한 인플루언서들을 초빙해 성교육·진로교육·과학캠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유준석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으로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아름답고 따뜻한 사회건설 구현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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