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는 최근 인천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외국인노동자에게 구호용 생필품 143세트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담요 2매, 의류 1벌, 일용품세트 등으로 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외부활동이 자제되는 상황에서 외국인근로자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이경호 인천적십자사 회장은 "인천은 지역 특성상 외국인노동자가 많은 지역이며, 이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적십자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역 내 장애인거주시설, 복지관, 여성복지시설, 노인시설, 노숙자시설 등에 마스크·생필품을 지원해 왔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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