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이 진행된 27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의회 김원기·안혜영 부의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이 진행된 27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경기도의회 김원기·안혜영 부의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내 시민사회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가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센터는 ‘경기도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기반해 설립됐으며 ▶공익활동 홍보채널 활성화 ▶스타트업 지원 ▶공익활동 발전 연구 ▶시·군별 공익활동 촉진 등 4개 분야 7개 사업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이 위탁운영을 맡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정식 개소식은 연기됐었다.

개소식에는 이재강 도 평화부지사,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 원미정·권정선·전승희·정윤경·이애형 의원, 도 공익활동촉진위 송성영 위원장, 경기시민연구소 손혁재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지사는 "새로운 사회문제 해결 주체로 시민사회단체의 역할이 커지고 있지만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사회단체 역량 강화 및 공익활동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한 만큼 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첫 지원사업으로 ‘코로나19 재난극복 긴급 공익활동 공모사업 지원’을 추진, 오는 6월 5일까지 도내 시민사회단체의 신청을 받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공익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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