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스윙 어땠기에…“내가 욕먹는 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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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스윙 어땠기에…“내가 욕먹는 게 낫다”
  • 디지털뉴스부
  • 승인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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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 스윙 어땠나/스포티비 캡처
오재원 스윙 어땠나/스포티비 캡처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두산 오재원이 국제적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국의 야구 분석가 롭 프리드먼은 27일 자신의 SNS에 오재원의 타격 영상을 올리며 의문점을 드러냈고 오재원의 행동이 스윙인지 아닌지에 대한 미국 야구팬들의 열띤 토론이 따랐다.

오재원은 지난 26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5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경기 첫 타석에 나섰다.

타격자세를 잡았던 오재원은 SK선발 박종훈이 투구동작에 들어서자 방망이를 그대로 내려놓으며 타격 의사가 없는 듯한 자세를 잡았고 심판은 해당 투구에 볼을 선언했다.

프리드먼은 “그가 공을 치려고 하는 행동으로 보이는가”라며 스윙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많은 미국 팬들은 ‘헛스윙’이라는 의견을 보였고 다수의 전문가들의 설전이 이어졌다.

심판으로 경기에 나선 이민호 심판은 “스윙 여부는 타자가 공격하려고 하는 행위를 보고 판단하고 선언한다. 이 장면으로 스윙을 선언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고 심판조장을 맡은 강광회 심판 역시 “타격 의지가 없다. 노스윙이다”고 말했다.

또, 허운 심판위원장도 “타격 행위가 아니며, 스윙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오재원은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전을 앞두고 “이슈가 됐기 때문에 내가 욕먹고 있는 것을 안다. 이유가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불씨가 옮겨 갈 것 같다. 이야기하지 않겠다. 내가 욕 먹는 것이 낫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재원은 2020시즌 타율 0.333, 3홈런, 13안타, 10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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