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예비사회적 기업인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광주하남 지역 청각장애학생 학교로 ‘교사용 립뷰(투명) 마스크’를 무상 배부했다.

이번 광주하남 지역 수량은 250매로 유치원 1교, 초등학교 12교, 중학교 3교, 고등학교 2교, 특수학교 1교에 각각 배부했다.

‘교사용 립뷰(투명)마스크’는 청각장애 언어재활 전문센터인 하늘샘치료교육센터 언어재활사들의 아이디어 제품으로, 기존 KF 황사 마스크와 위생투명 마스크를 결합한 제품이다. 

기존 KF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진행할 경우 음성언어가 불명확하게 전달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작됐고, 모든 재원은 후원을 받아 마련되었다.

또한, 청각장애지원센터는 제작품을 무상 배포하는 것 외에도 제작 도안 및 동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려 필요한 사람 누구나 쉽게 제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정숙 교육장은 "청각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큰 도움을 준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앞으로도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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