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28일 지역 내 코로나19 4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포승읍 도곡리에 거주하는 20대 방글라데시 남성으로 지난 27일 입국 후 곧바로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 관계자는 "이동동선과 관련해 확진자가 입국 후 시에서 제공한 전용버스를 이용해 평택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동했기 때문에 관내 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와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거주지에 대한 긴급 방역을 실시 중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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