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위례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6월 1일 새로 지은 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한다.

지난 4년 6개월간 위례동로 91 단층짜리 가설건축물에 있던 위례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부터 약 700m 떨어진 위례순환로 125에 신축된 청사에서 업무를 한다.

신청사는 최근 2년간 210억8천800만 원이 투입돼 지하 2층·지상 4층, 총면적 5천199㎡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2층은 주민자치센터, 3층은 아이사랑놀이터(7월 중 개관), 4층은 위례도서관(7월 중 개관), 지하 1~2층은 주차장(37면)이 각각 들어섰다.

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를 포함한 복합청사로 신축해 주민에게 행정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위례동은 성남시, 서울 송파구, 하남시 3개 지자체가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 건설계획에 따라 2015년 11월 2일 수정구 복정동에서 분동돼 신설됐다. 성남 관할 위례동은 수정구 복정동 일부와 창곡동(법정동)을 담당지역으로 한다.

현재 시 위례동 인구수는 4만5천802명(1만7천424가구)으로, 50개 동 평균 인구 1만8천831명(8천44가구)의 2.43배 수준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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