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제15회 대한민국 보조공학기기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박람회는 국내외 62개 보조공학기기 업체가 200여점의 기기가 전시된다.

보조공학기기는 장애로 상실되거나 떨어진 신체 기능을 보완해서 장애인이 안정적으로 직업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박람회에서 작업용 전동의자차, 회의 중 특정 소리만 들을 수 있는 소리증폭기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보조공학기기를 볼 수 있으며,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경기북부지사 직원들은 이날 행사에 투입돼 보조와 안내, 보조공학기기 소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관 사전예약제를 운영한다"며 "박람회가 장애인 직업 생활에 필요한 보조공학기기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 예약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728-72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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