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지난 26일 수원여자대학교 미림관에서 수원여대와 경기도 디자인 콘텐츠 개발과 청년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수원여대 부총장,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본부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할 핵심 주제어는 ‘디자인’이다. 양 기관은 지역에 잠재된 콘텐츠를 연구·조사해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 콘텐츠를 개발·제작하고, 그 결과를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8월 개관 예정)에서 발표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여대 시각디자인과 재학생 및 졸업생과 함께 디자인1978 파일럿 전시(6월)의 운영 지원 및 관람객 안내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여대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향후 청년 디자이너 육성과 양성, 지역 디자인 콘텐츠 연구와 아카이브를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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