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공약 이행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시가 A등급을 받은 것은 민선7기가 처음이다. 민선6기 이전 평가결과는 B등급 내지 C등급이었다.

시는 지난 해 개최된 ‘제10회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008년 이후 12년 만에 우수상을 재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 완료여부 ▶2019년도 공약목표 달성여부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2차례의 평가와 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자료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민선7기 공약은 8개 분야 83개 사업으로 5월 현재 계속사업을 포함해 32개의 사업이 완료된 상태로, 이번 평가에서 공약목표 달성도와 공약이행을 위한 주민과의 소통시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하영 시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에 노력해 준 공직자와 시민들의 협조 덕분"이라며 "민선7기 후반기에도 시민들의 행복과 직결되는 공약이행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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