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유튜브로 쌍방향 소통… 규제개혁·교통환경 개선 매진
상태바
SNS·유튜브로 쌍방향 소통… 규제개혁·교통환경 개선 매진
소병훈 광주갑 당선인
  • 이강철 기자
  • 승인 2020.05.29
  • 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갑은 더불어민주당 소병훈(65)후보가 당선되며 재선 깃발을 꽂았다. 도·농복합지역 특성상 보수 강세로 분류되는 곳이라 그의 승리는 어느 격전지와 비교해 남다를 수밖에 없다. 이는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주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 당선인이 20대 국회부터 중첩 규제에 따른 개발의 어려움과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문제, 난개발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해 온 결과라 할 수 있다.

 ‘광주, 더 많이 좋아져야 한다’는 포부로 공약 이행에 모든 것을 걸고 이뤄 내겠다는 소 당선인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다음은 소 당선인과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저를 믿고 다시 4년을 맡겨 주신 광주시민 여러분의 선택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선거운동기간 내내 함께 하며 제게 버팀목이 돼 준 선대위와 시·도의원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선거는 소병훈의 승리가 아닌 위대한 시민의 승리다. 난개발과 교통난으로 얼룩진 광주를 더 많이 좋아진 광주로 만들어 달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저를 선택해 준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항상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며 시민들의 뜻을 헤아리겠다. 광주 발전을 위한 시민 여러분의 소망을 반드시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확산 사태에서 선거를 치렀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선거 직전에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지역경제는 위기에 빠졌다. 선거운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시민들에게 영향을 덜 미치면서도, 효과적으로 제 소신이나 광주 발전에 대한 미래 비전을 잘 알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가장 어려웠다.

그래서 방역활동을 계속하면서도 유세차 음악과 연설 없는 조용한 선거를 유지했다. 또 선거운동기간 내내 가능한 한 대면 접촉보다는 SNS나 유튜브 채널 ‘소병훈TV’를 통해 광주 미래 비전을 보여 드리는 데 집중했다.

다행히도 시민들이 그런 상황을 많이 이해해 주고 성원해 줘 감사했다.

-3선 시장 출신의 미래통합당 조억동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다. 승리 요인이 있다면.

▶광주는 아직 더 많이 좋아져야 할 부분들이 남아 있고, 지금까지의 성과에 더해 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그런 배경 위에 지난 4년간 광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저의 성과를 시민들이 인정하고, 그 성과에 그치지 말고 광주를 위해 계속 일해 달라는 믿음이 결과로 나타났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이번 선거를 시민의 승리라고 말하고 싶다.

특히 선거 직전에 닥친 코로나19 사태 위기를 국민들과 함께 이겨 냈기 때문에 세계 어느 나라들보다 빨리 그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은 안정화될 수 있었다. 국가적 위기에서도 국민들과 힘을 합하면 이겨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문재인 대통령과 여기에 힘을 실어준 집권여당에 국민들은 믿음을 가졌고, 그 결과가 여당의 압승으로 나타났다고 본다.

-재선 의원으로서 21대 국회 역점 정책이 있다면.

▶광주를 수십 년간 괴롭혀 온 규제 개선에 주력할 것이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 발의와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된 취수원 다변화를 국가적 차원에서 연구를 시작하도록 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주민지원사업비 증액 등 규제를 개선하고,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우선 과제로 교통공약을 꼽았다. 그 이유와 실행 방안은.

▶광주의 교통 인프라가 열악하고, 이를 해소하는 것이 광주의 가장 큰 현안이다. 지난 4년간 지속적으로 광주의 도로 정체 해소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왔지만, 여전히 시원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수서~광주 복선전철 임기 내 착공과 태전역 신설 추진, 국도 43·45호선 대체우회도로 신설, 광주~서울 광역버스 노선 확충 등 광주 내·외부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망을 확충하고, 이를 통한 교통류의 분산으로 교통 체증을 완화시켜야 한다.

여기에 늘어나는 인구 및 교통량 증가를 감내할 수 있도록 도로기반시설 확대를 준비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대중교통망 간 연계를 높이고, 마을버스 증차 등을 통한 대중교통 이용도 상승 등으로 소외지역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주차공간 확보로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병행될 때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

-중점 공약들에 대한 계획은.

▶교통과 교육, 문화·체육·예술, 복지, 일자리 등 모든 공약들이 시민들이 원하는 현안이고, 어느 것 하나 시급하지 않은 것이 없는 꼭 필요한 사업들이다. 그러기에 가능한 모든 공약을 달성하고 싶은 것이 저를 선택해 준 시민들에 대한 도리라고 본다.

그러나 대규모 전철 유치나 상수원 규제 개선 등 일부 장기 과제는 임기 내 완성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장기 과제는 장차 제가 아닌 누구라도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튼튼히,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성과를 달성하려고 마음먹고 있으니 꼭 지켜봐 달라.

단기 과제는 정부와 국회, 경기도, 광주시 등과 협의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목표를 달성,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

꼭 지키고 싶은 공약은 최대 현안인 교통 분야 공약들이다. 반드시 해결해 시원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시민들에게 드리고 싶다.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난 몇 달간 우리 모두는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 전역이 혼란스러웠고, 최근에는 이태원 클럽 등의 감염 확산이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는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해 주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

이번 경험을 전화위복 삼아 대한민국과 광주가 더 새로운 세상으로 향할 것으로 기대한다.

저도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준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에 응답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일하겠다.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의정활동,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광주가 더 많이 좋아지도록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

 광주=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