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본부장 장종우), 국방시설본부(본부장 정해성), ㈔한국건축설계학회(회장 이명식) 등은 28일 정부정책 사업인 2·3기 신도시 내 ‘국방·군사시설 협의이전사업의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LH 인천본부가 추진하는 2기 신도시 인천검단, 파주운정3, 김포한강, 고양지축 등 지구 내 국방·군사시설 협의이전사업(10개 사업, 2천370억 원 규모)의 조속한 사업추진과 수도권 30만 가구 주택공급 정책지구로 지난 3월 6일 지구지정 고시된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의 사업추진 여건 조성을 위해 국방·군사시설 조기 이전 협의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 따라 LH·국방시설본부·한국건축설계학회는 축적된 전문지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방·군사시설 협의이전 분야의 입찰·설계·인허가·시공 등에 관한 기술 및 인적부분 교류, 제도 개선사항 발굴, 군 시설물 인수·인계 및 재산처리 등에 대해 상생 발전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방·군사시설 이전사업을 완수하고 나아가 군인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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