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구에 따르면 주민마을방송팀은 주민들이 직접 자신과 주변의 이야기를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지원한다.
총 10개 팀 90여 명으로 구성했고, 한 달간 운영 및 콘텐츠 제작 방향을 협의하는 컨설팅 과정을 마치고 미디어 교육과 제작활동에 돌입했다. 우리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를 영상 또는 팟캐스트로 제작하고 도시농업, 노포(오래된 가게), 마을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옥련1동 아우름청소년봉사단팀은 ‘우리 동네 어르신 영상자서전 만들기’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주체가 돼 관련 영상을 제작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벧엘 알미모팀은 ‘인천 고려인 FM방송국’ 팟캐스트 활동을 진행하고, 연수구 주부낭만TV팀은 ‘소상공인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라는 주제로 영상·팟캐스트 활동을 벌인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민마을방송팀이 자생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할 코디네이터를 별도로 양성키로 하고 제작 역량과 리더십이 있는 활동가들을 우선 투입한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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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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