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부터 운영되는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가 온라인툴(Zoom Remote Meeting)을 이용한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교 등교는 물론 모든 사회활동이 제한되는 가운데, 휴대전화만 있으면 학생과 학부모는 가정 등 어느 곳에서나 상담교사 및 컨설턴트와 실시간으로 진로상담을 할 수 있다. 

상담대상은 파주시 초·중·고등학생(고3 제외)과 학부모며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구글폼을 이용해 신청접수 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상담분야, 내용, 희망날짜와 시간 등 자료를 입력하면 된다. 

상담인력은 현직 중·고교 진로교사, 전문컨설턴트로 구성되며 진로상담과 학습상담, 자기소개서 등 진학상담까지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6월 1일부터 5일까지며 상담은 셋째 주, 넷째 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이뤄진다. 

세경고 배지훈 교사는 "학생들의 진학일정은 다가오고 있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늘어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등교가 어렵지만 모바일로 진로상담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윤정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 등 큰 전환기를 맞고 있는 만큼 파주시 교육지원 역시 선제적 대응을 해나갈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 상담은 이동 거리가 먼 파주의 특성을 잘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성과를 분석해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담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 홈페이지나 파주진로체험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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