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은 지난달 28일 포천시 출신 가수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로부터 의료적 문제로 각종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천 시민에게 쓰일 의료비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가수 임영웅의 뜻을 기려 선행을 이어가고 고향인 포천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으며, 사회를 밝게 비추는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참석한 백남순 포천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도움에 감사드리며 포천시의 자랑인 가수 임영웅을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의 소중한 기부금 전액은 포천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지역주민 중 발굴된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로 쓰일 것이다"고 밝혔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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