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평택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주한미군 캠프험프리스 소속 여군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50번, 5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 평택 오산공군기지로 미군 항공기에 탑승해 입국했으며, 입국 이후 다음날인 28일 부대 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9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들은 부대 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 모두 입국 후 부대 내 시설에서 격리중에 확진자로 분류돼 지역 내 이동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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