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도시재생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실현가능한 도시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2020년 상반기 도시재생대학이 지난 28일 개강했다고 31일 밝혔다. 

수강 대상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인 생연2동·중앙동 일원 거주자 및 주민협의체 회원 등으로, 수강생은 총 56명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방역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수강생이 한꺼번에 모이는 집단교육 대신 각 분과별 10명 내외 소규모 교육으로 오는 7월까지 주 1회씩 총 6회 운영된다. 

개강식에서는 각 분과별 교육 진행 방법 및 시간 등을 수강생에게 자세히 공지하고, 도시재생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수원의정연구원 김도영 위원의 특강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도시재생대학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공동체 강화 및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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