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경찰서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청사 출입방식을 지문대신 출입카드로 변경·시행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양경찰서는 그동안 본관 청사를(1층에서 2층으로) 드나들 때 출입문에 설치된 별도의 장치에 지문을 입력해야 출입문이 열리도록 해 왔으나, 다수의 직원들이 같은 장치에 반복해서 지문을 찍게 되는 만큼 간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등에 노출돼 접촉 최소화를 위해 카드방식의 출입시스템으로 전면 변경하게 됐다.

계양경찰서는 지난 5월 25일부터 직원 300여 명에게 출입기능을 추가한 출입증 카드 지급을 마치고 지문과 출입증 카드 혼용방식의 출입시스템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계양경찰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두기의 비접촉·비대면이 감염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만큼 출입카드를 이용한 비접촉 출입시스템 도입을 하게 됐다"며 "또 개인방역 보조수칙을 잘 지켜 내 자신과 가까이에 있는 가족·동료·주민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전직원들 모두 꼭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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