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원활한 민원 접수를 위한 지역사회단체의 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많은 지역주민이 동시에 접수처를 방문할 것을 대비해 긴급재난지원금 현장 접수일에 맞춰 지난달 25일부터 하루에 24명의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12개 읍·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접수처에서 발열 검사, 민원 간 거리 유지, 서류작성 및 대민안내 등의 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루 1~2명씩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6월 말까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창은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니 ‘고맙다, 주민들을 위해 쉬지 않고 자원봉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을 해주신 분들이 많았다"며 "힘든지 모르고 안내하고 있고 오히려 봉사하며 얻는 기쁨이 더 크고 우리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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